홍명보호, 박주영 브라질전 선발 제외..김현성 출격

맨체스터|황민국 기자 2012. 8. 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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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43)이 브라질전 승부수로 김현성(서울) 카드를 꺼냈다. 홍 감독은 8일 오전 3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릴 브라질과의 런던올림픽 축구 준결승에서 붙박이 선발 박주영(27·아스널)을 벤치로 내리는 대신 김현성을 내세웠다. 김현성이 선발로 나선 것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이다. 그는 지난 2일 가봉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35분 교체 출전해 10여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였다. 이 때문에 박주영의 부상 여부가 관심을 모았으나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홍명보호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1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봉 전을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예선 전적 1승2무를 기록하며 멕시코에 이어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후반 김현성이 시저스킥을 선보이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맨체스터|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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