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노조미 누드사진 대량유출 '비뚤어진 성격탓?' 배경 추측난무

뉴스엔 2012. 8. 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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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노조미의 과거 누드사진이 대량으로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8월 1일 일본 유명 잡지 멘즈 사이조는 "그라비아 출신 미녀 배우, 사사키 노조미 과거 나체 사진 대량 유출"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여성이 누드로 침대와 욕조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얼굴 부분에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다. 하지만 사진과 함께 "사사키노조미로 보인다"는 코멘트를 달아 대중의 추측을 부추기고 있다.

모델 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디자이너로서도 성공가도를 걷고 있는 사사키 노조미의 출처도 진위도 분명하지 않는 누드 사진이 유출된 이유는 무엇일까. 보도는 그 이유를 사사키 노조미의 성격과 열애설, 사사키 노조미를 둘렄싼 소문에서 찾고 있다.

사사키 노조미는 최근 자신의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어패럴 브랜드 휴업을 선언하고 예능활동 전념을 결정했다. 승승장구 하는 것으로 보였던 사사키 노조미의 어패럴이 문을 닫은 이유를 두고 보도는 "싫증내고 열의가 없는 사사키 노조미의 성격 탓에 패션업계에서도 미움을 받게 됐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 노조미는 촬영 현장 스태프나 매니저 등 많은 관계자로부터 미움 받고 있다. 겉보기와 달리 사사키 노조미의 성격은 다소 모난 부분이 있으며 때로는 무섭기도 하다.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녀를 미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이렇게 사사키 노조미에 원한을 가진 세력들이 누드 사진을 찾아내 유출한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사사키 노조미의 성격을 누드사진 유출배경으로 보는 배경은 또 있다. 연예인이 되기 전부터 일명 불량소녀로 유명했다는 것.

한편 열애설로 그 배경을 점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사사키 노조미는 최근 일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그룹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스타의 열애에 비교적 관대한 일본이지만 사사키 노조미의 대응방법이 부적절해 팬들의 원한을 샀다는 것이다.

동료 배우 아베 사다오는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사사키 노조미에게 "니노미야 좋아하죠?"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사사키 노조미가 요염한 시선을 지으며 "그렇죠 뭐"라고 대답해 안티 팬들이 급증했다. 사사키 노조미의 안티팬들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 것이다.

사사키 노조미 누드사진 유출 보도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진위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정말일까?", "추측성 보도는 삼가자", "사진 보니 아닌 것도 같은데" 등 사사키 노조미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성격이 좋지 않은 것 같음", "미움 사면 다 돌아온다", "대량 유출이면 얼마를 찍은거야?" 등 비난하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적지 않다.

한편 사사키 노조미는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치른 적이 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 유쾌한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이지만 국내에 사사키 노조미의 인지도는 급상승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사진=사사키 노조미/영화 '천사의사랑'(2009) 스틸 컷)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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