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조준호, 값진 동메달 획득
김성은 기자 2012. 7. 30. 00:26
[런던올림픽]준결승 진출 실패의 아픔딛고 동메달 거머쥔 조준호
[머니투데이 김성은기자][[런던올림픽]준결승 진출 실패의 아픔딛고 동메달 거머쥔 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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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에서 세르하이 드레보와 경기를 펼친 조준호 선수/런던=올림픽사진 공동취재단 |
조준호(24·한국마사회)가 30일 오전(한국시간)영국 런던 노스 아레나 2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유도 66kg이하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의 우리아르테를 꺾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조준호는 경기초반 강력한 허벅다리 걸기 기술을 선보이는 등 선제공격에 나섰지만 점수로 이어지지 않았다.
본경기가 끝날때까지 승패가 가려지지 않자 결국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 두 선수는 결국 점수를 얻는 데 실패했다. 우리아르테는 경기 종료를 코앞에 두고 지도를 받아 조준호 선수에게 유리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심판진의 판정끝에 조준호는 금메달보다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머니투데이 김성은기자 gtts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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