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박태환 실격 판정한 심판은 캐나다인

김성원 2012. 7. 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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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06으로 맞수 쑨양(중국·3분40초14)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한뒤 위를 쳐다보고 있다. 20120728.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b

실격은 번복됐지만 논란은 여전히 남았다.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의 실격을 판정한 현장 심판이 중국이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다. 캐나다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각) '박태환의 실격을 판정한 심판은 중국인이 아닌 캐나다 국적의 빌 호건'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왜 실격 처리를 했는지에 대한 심판의 변은 없다. 부정 출발을 번복했을 뿐이다. 박태환만 피해자다.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국제수영연맹(FINA) 고위 인사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코넬 마컬레스쿠 FINA 전무는 실격 판정이 심판의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그는 현장심판이 박태환 실격을 요구한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좋은 질문(It's a very good question)"이라고 한 후 "아마도 인간적인 실수(Human error maybe)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

오심 때문에 8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오를 뻔한 선수가 공교롭게도 호건 심판과 국적이 같은 캐나다의 라이언 코크런이었다. 심판 국적을 둘러싸고 말이 많다. 캐나다수영연맹은 의혹에 선을 그었다. 피에르 라폰타인 캐나다연맹회장은 "각국 출신들이 현장 심판으로 배정된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심판은 그들의 능력 때문에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반박했다.

AP는 현장심판이 박태환이 아닌 다른 선수의 부정출발을 발견한 뒤 이 선수의 레인 번호를 착각하는 바람에 박태환에게 실격판정을 내렸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NBC 방송은 현장심판이 예선 3조 4번 레인에서 역영을 펼친 박태환을 3번 레인의 호주선수인 데이비드 맥컨과 헷갈렸을 수 있다고 전했다. 라폰타인 회장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번복되기까지 그는 공황 상태였다. 경기력에 악영할을 줄 수밖에 없었다.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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