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女에 도쿄 원정 성매매 시킨 조폭들 검거
2012. 7. 28. 11:05
[쿠키 사회] 성매매를 알선한 것도 모자라 대출금을 갚지 못한 여성들을 일본 성매매 업소로 팔아넘긴 부산지역 폭력조직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한 달 간 성매매 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보도방 등을 운영한 사상통합파 등 4개 폭력조직 23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부산진구 서면, 동구 범일동 등지에 보도방을 차려놓고 성매매 알선 등으로 모두 1억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2명을 구속하고 2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보도방을 운영하며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여성 10명을 일본 도쿄 성매매 업소에 넘기는 등 일본 현지 브로커와 연계해 성매매 사업을 해외로까지 확장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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