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첫승 불발' 홍명보호가 가야할 길은?

박상경 2012. 7. 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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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현지시각)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비(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에서 기성용이 공을 다투고 있다. 뉴캐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무1패(1988년 서울)→3무(1992년 바르셀로나)→1승1무1패(1996년 애틀랜타)→2승1패(2000년 시드니)→1승2무(2004년 아테네)→1승1무1패(2008년 베이징). 한국 축구의 올림픽 조별리그 성적이다. 8강에 오른 대회는 2004년이 유일하다. 2승, 1승1무를 거두고도 떨어진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섰던 멕시코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첫 승을 따냈다면 비단길을 걸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편으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깔려 있던 패전을 피했다는 점에서 그나마 희망을 가져갈 만한 결과다.

한국 축구의 목표는 더 이상 조별리그 통과가 아니다. 올림픽 사상 첫 메달 사냥이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최상의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 조별리그의 역학구도를 뜯어봐야 한다. 2위로 올라가게 될 경우엔 A조 1위와 맞붙게 된다. A조 1,2위 후보는 개최국 영국과 우루과이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영국이 치고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와 에딘손 카바니(나폴리)라는 걸출한 쌍포가 버티고 있는 우루과이도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2선의 힘은 부족해 보인다. 홈 팀 영국보다는 우루과이가 그나마 해볼 만하다.

한국이 가야 할 길은 자명하다. 남은 스위스, 가봉전에서 많은 승점을 챙기고 많은 골을 넣는 것이다. 한국과 무승부에 그친 멕시코 역시 가봉과 스위스를 모두 잡고 다득점을 얻는 전략으로 1위 자리를 노릴 것이 뻔하다. 한국전에서 드러난 멕시코의 전력은 '우승후보'라는 호언장담처럼 강하진 않았지만, B조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만했다. 멕시코를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다득점 승리'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멕시코전에서 보여준 홍명보호의 전력은 손색이 없었다. 세르단 샤키리(뮌헨)가 빠진 스위스의 중원은 허술하다. 조 최약체로 지목되는 가봉 역시 마찬가지다. 홍명보호가 충분히 희망을 가질 만 하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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