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女 초등생 부검 결과 "성폭행 흔적 발견 불가능"

강승우 2012. 7. 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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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최운용 강승우 기자 =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여자 초등학생 살해 사건의 피해자 한아름(10·초교4)양에 대한 부검 결과 성폭행 여부 흔적을 발견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한양의 부검결과에서 '한양의 시체 부패가 심해 이번 부검에서 성폭행 여부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24일 밝혔다.

한양의 사망시간은 '매장으로 부패 정도가 심해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한양의 사망 원인은 '경부압박 질식사'로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한양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체내 내용물을 유전자분석실에 정밀 감정의뢰했다.

한편 지난 16일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후 실종됐던 한양은 엿새만인 지난 22일 통영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yong4758@newsis.comk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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