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소신발언 "성폭행 시도 고작 4년복역? 우리나라 법 왜이래"

뉴스엔 2012. 7. 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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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소신발언을 했다.

옥주현은 7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돌로 때린 혐의로 4년간 복역? 고작 4년? 그러니 이렇지. 우리나라 법 왜 이래"라는 글과 함께 통영사건 관련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옥주현이 게재한 링크에는 지난 7월 16일 한아름(10) 양이 실종된 후 7월 22일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명 통영사건 관련 기사가 담겼다.

한아름 양은 지난 7월 16일 오전 7시 30분께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경찰은 7월 20일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실종아동경보를 발령, 공개수사에 나섰지만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한아름 양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김점덕 씨를 체포했다. 김점덕 씨는 지난 2005년 6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다 반항하자 이 여성을 돌로 내리친 혐의로 붙잡혀 4년 실형을 살았다.

옥주현은 "고작 4년? 우리나라 법 왜 이래"라며 과거 김점덕 씨가 받은 형량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영사건 범인 김점덕 씨는 2009년 출소 후 고물을 주우며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점덕 씨는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 3세 딸을 두고 있다.

(사진=소신발언한 옥주현/뉴스엔DB)

[뉴스엔 김수정 기자]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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