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女초등생 살해 피의자 영장..성폭행 부인
이정훈 입력 2012. 7. 23. 09:48 수정 2012. 7. 23. 18:50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경찰서는 등굣길 여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김모(44)씨에 대해 23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께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초등학교 4학년생 한아름(10)양을 자신의 1t 트럭에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오전 경찰에 긴급체포된 김 씨는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통영의 한 야산에 암매장돼 있던 한 양의 시신을 찾아냈다.
김 씨는 김 양을 목졸라 죽이고 암매장한 혐의는 시인했으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24일께 한 양이 살해당한 시점과 성폭행 여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한 양 시신을 부검하고 27일께 현장검증을 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 제주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종합2보)
☞ 임창정 "태어나서 처음 갈비뼈 부러졌다"
☞ 안철수 "대선 나가서 망가지는거 두렵지 않다"
☞ < 타이거 우즈, 벙커에 울었다 >
☞ 제주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통영 피의자, 방송 인터뷰하고 현장 주변 배회
- "다 알고 지냈는데.." 초등생 피살 마을 '발칵'
- '女초등생 피살' 수사 통영경찰서장 문답
- 실종 女초등생 숨져..용의자 40대男 검거(종합2보)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인요한 "김여사 문제 지나간 일…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드려"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서 13대 연쇄추돌…1명 심정지(종합)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