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남능미, 억척할멈에 낙점! 선우용녀에 구박 당한다고?

[박문선 기자] 배우 남능미가 '닥치고 패밀리'에서 짠순이 억척할멈으로 변신한다.

남능미는 최근 김희애, 이성재 주연의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서 김희애의 모친으로 출연하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 바 있다.

1997년 SBS 시트콤 'OK목장' 이후 15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하는 남능미는 이번 '닥치고 패밀리'에서 타고난 식모근성으로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는 짠순이 억척할멈으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열성아빠 안석환의 장모로 사위가 재혼하면서 군식구처럼 얹혀살게 되는 남능미는 초궁상 엽기 행각으로 늘 우성할머니 선우용여에게 구박을 당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타고난 포용력과 무조건적인 내리사랑을 보여준다.

'닥치고 패밀리'는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든 것이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전통 가족 시트콤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올드미스 다이어리', '못말리는 결혼' 등을 히트시킨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닥치고 패밀리'는 '옥탑방 왕세자'에서 귀요미 내관으로 얼굴을 알린 최우식까지 캐스팅되면서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황신혜를 비롯해 밀크 출신 박희본, 씨스타의 막내 다솜과 13여년만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 이본까지 합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가족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8월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출처: 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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