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자전거 낭만고백에 김정난 흐뭇미소 '왜?'

하수나 2012. 7. 16. 00: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이종혁의 자전거 낭만고백에 김정난이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방송된 SBS TV '신사의 품격'에선 정록(이종혁)의 낭만적인 고백에 뭉클해하는 민숙(김정난)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록은 강변가에서 운동중이던 민숙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자전거에 타라고 말했다. 그녀에게 자전거를 태워준 남자는 없었을거라며 그녀의 귀에 음악이 나오는 헤드폰까지 꽂아주었다.

이어 정록은 민숙이 음악을 듣고있는 줄 알고 자전거를 타면서 그녀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록은 "당신 그거 아느냐. 내가 만난 여자중에 당신이 제일 키작고 제일 성격 안좋고 제일 나이 많은 거. 사실 돈 빼면 뭐있냐."고 말했다.

이어 정록은 "암튼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당신 진짜 중독성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직므처럼 내 등짝에 딱 붙어있어."라고 고백하며 민숙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민숙은 "알았구. 이거 홀더 어떻게 푸느냐"며 음악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음을 언급했다.이에 화들짝 놀란 정록은 "내가 한말 들었냐"고 말하며 "쪽팔려"라고 외쳤다. 이에 민숙은 그에게 다시 자전거를 몰라고 채근한 뒤 그의 등 뒤에 기대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자신을 생각하는 정록의 진심이 그녀를 웃게 했던 것. 카리스마 재벌녀 민숙과 철없는 핸섬가이 정록 부부의 에피소드가 색다른 재미를 안겼던 대목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콜린(이종현)이 이수(김하늘)의 반 학생으로 들어오고, 이수가 도진(장동건)에게 여전한 사랑을 고백하며 이수와 도진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