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이적멘토'기성용 "카디프시티 경쟁력 있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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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올림픽대표팀의 파주NFC 훈련 직후, 잉글랜드행을 확정지은 김보경(23)이 순식간에 취재진에게 둘러싸였다.
'포스트 박지성' 김보경은 이날 최고의 핫이슈였다. 이적료 최대 300만유로(약 42억원), 연봉 120만파운드(약 21억원, 이상 추정치)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행을 결정했다. "몇몇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카디프시티 감독님이 많이 원하셨다. 경험과 실전감각을 위해 카디프시티를 택했다"고 했다. "이적 결정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최종목표는 아니다. 첫번째 팀이다"라고 돌려말했다. 더 큰 꿈을 향한 도약대 삼았다. "1부리그로 직접 진출하는 것도 좋겠지만 2부리그에서 확실히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올림픽 전에 일찍 진로가 결정돼 홀가분하다. 올림픽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4개 팀으로 구성된 잉글랜드 챔피언십은 정규리그만 48경기를 치러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보다 경기수가 많고 플레이도 거칠다. 김보경은 "이미 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A대표팀에서 가장 부족했던 점이 거친 상대와 상대할 때였다. 보완할 점이 많은 내게 오히려 공부가 될 것같다"고 해석했다.
이적 과정에서 빅리그를 먼저 경험한 올림픽대표팀 선후배 박주영(27·아스널) 기성용(23·셀틱) 지동원(20·선덜랜드)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했다. 특히 이적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멘토' 기성용의 경험에 바탕한 조언은 큰 도움이 됐다.
훈련 후 만난 기성용 역시 '1년 후배' 김보경의 이적 결정을 환영했다. "보경이는 그동안 워낙 잘해와서 경기서 충분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직접 경험해본 챔피언십에 대해 "챔피언십은 결코 쉽지않은 리그다. 프리미어리그는 아니지만 어쩌면 스코틀랜드리그보다 수준있는 리그다. 카디프시티는 칼링컵, FA컵에도 출전하는 경쟁력 있는 팀"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김보경에게도 똑같은 조언을 해줬다. 기성용은 김보경의 합류로 유럽 무대에 동료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반가움을 표했다. "보경이가 강해져서 더 좋은 선수가 되면 개인적으로나 한국축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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