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호랑이 장난에 마비 증세 왔다"

방송인 유채영이 호랑이의 공격으로 마비 증세까지 오게 된 일화를 전했다.

유채영은 최근 채널A '쇼킹' 녹화에서 과거 화보 촬영은 하던 중 호랑이에게 공격을 받았던 아찔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날 유채영은 "화보 컨셉트 때문에 호랑이와 함께 촬영했다. 그런데 그 호랑이가 나에게 계속해서 장난을 걸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호랑이는 장난이었지만 나는 정말 아팠다. 살이 너무 아픈 나머지 마비 증세까지 와서 촬영을 못하겠다고 했다"며 힘들었던 촬영임을 고백했다.

유채영은 또 "한 번은 그 호랑이와 바위 위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며 "그때 호랑이가 장난치며 나를 밀쳐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 했었다"면서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재치 있게 재연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호랑이의 힘을 설명하던 유채영이 엽기적인 표정으로 당시의 공포를 재연해 폭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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