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컴백 앞두고 팬들 앞에서 눈물

정병근 2012. 7. 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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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2집 앨범 발표 쇼케이스서 팔색조 매력 뽐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정병근 기자]

제국의아이들이 1년 여간 기다려준 팬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제국의아이들은 3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스펙타큘러'(Spectacular)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800여명의 팬들이 찾아 1년여 만에 컴백하는 제국의아이들을 반겼다.

멤버들은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눈물을 흘렸다. 수록곡 '데일리 데일리'(Daily Daily)를 부르던 중 멤버 태헌은 연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았다. 또 발목부상을 당한 준영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등장해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울었다.

준영은 "오늘은 저에게 특별한 날이다. 데뷔한 뒤에 더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한 번도 공연장에 초대하지 못했었다. 오늘은 어머니께서 오셨다. 멋진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앉아서 인사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준영은 부상 때문에 쇼케이스 무대를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제국의아이들은 이날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절도 있는 안무와 파티를 하는 듯한 자유로운 퍼포먼스 그리고 섹시한 모습을 비롯해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또 팬들과 함께 '파이팅 댄스'를 추며 분위기를 띄웠다. '파이팅 댄스'는 제국의아이들이 지난 한달 여간 전국을 돌며 펼쳐온 파이팅프로젝트에서 팬들과 함께 추던 춤이다. 이날도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배우며 멤버들과 한 마음이 됐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4일 자정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용감한형제가 작업한 '후유증'이다. 빠른 비트와 함께 이별을 가슴으로 실감하는 서정적인 가사와 한층 성숙해진 제국의아이들의 감성보컬이 돋보인다.

제국의아이들은 쇼케이스 전 기자간담회에서 "'후유증'이 우리 대표곡이 됐으면 한다. 그 외 수록곡들도 장르가 정말 다양하다. 그간 9인9색이란 말을 많이 했는데 말 그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만능돌'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kafka@cbs.co.kr

'컴백' 제국의아이들 "7월 대전? 피할 이유 없어"

"이젠 9人9色 제국의아이들로 빛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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