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위기' 20대女..'화장실 문 잠그고 신고'
[부산CBS 박중석 기자]
모텔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남성을 피해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그고 신고를 한 2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화를 면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술에 취한 20대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오 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 씨는 29일 새벽 0시 10분쯤 해운대구 우동 한 모텔에서 A(21.여)씨를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 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하자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근 뒤 모두 8차례에 걸쳐 경찰에 신고해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의 간판등을 알려주며 위치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설명에 따라 해당 모텔을 특정하고 현장에서 오 씨를 검거했다.jspark@cbs.co.kr
● 6층서 추락한 아이 받은 男 "6초 안에 벌어진 일"
● 영국 女기자, 이집트서 군중들에 성폭행 당해
●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 '섭씨 4조도' 발명
● 한전의 '여 승려 성폭력사건'…일파만파
● 박지원 "장관들이 나를 속였다, 한일군사협정 졸속 추진"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