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조영훈, "매 경기 마지막이란 각오로 임하겠다"
[OSEN=잠실, 윤세호 기자] 조영훈이 KIA 유니폼을 입은 지 6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조영훈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조영훈은 3회초 우규민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렸고 6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우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조영훈은 올 시즌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동시에 KIA 이적 후 첫 홈런도 기록했다.
KIA는 조영훈을 비롯해 타자들이 18안타를 폭발시키며 13-8로 승리, 5연승과 함께 6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조영훈은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이었는데 홈런이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서 더 값진 것 같다. 상대 투수의 구속이 빠르지 않아서 변화구를 염두해 두고 있었는데 변화구를 노렸던 게 유효했다"고 만루포를 터뜨린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조영훈은 이적 후 팀에 적응하는 것과 관련해 "팀 적응이랄 것도 없었다. 연패 중인데도 선수들이 파이팅이 넘쳤다. 스스로 내 역할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지금 시점에서 목표를 말하기는 그렇고 한 경기 한 경기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후회가 남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조영훈은 이날 선발 투수 김진우의 4승을 축하하며 "김진우와 경찰청 시절 훈련한 경험으로 친분이 있는데 김진우의 승리를 도와줘 기쁘다"고 말했다.
drjose7@osen.co.kr
< 사진 >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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