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에이, 재결합 "8월에 싱글앨범 발매 예정"

[스포츠월드]

혼성그룹 스페이스 에이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스포츠서울은 가요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스페이스 에이가 최근 실력있는 작곡가들과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8월쯤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에 자주 모임을 가졌던 스페이스 에이 멤버들은 만날 때마다 "그룹 활동을 하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에 최근 의기투합해 새 앨범을 내기로 한 것.

컴백을 앞둔 멤버들은 남성 그룹이나 걸그룹 일색인 가요계에서 혼성그룹으로 도전장을 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앨범은 스페이스 에이만의 특색을 살려 90년대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세련된 음악적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에이는 '섹시한 남자' '주홍글씨' 등으로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02년 멤버 루루가 탈퇴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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