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대신 아이 택한 10대 리틀 부부 "평범하게 살고 싶다"

이혜미 2012. 6. 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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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혜미 기자] 25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을 통해 10대 리틀부부의 건강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들 부부의 나이는 남편과 아내 각각 만 19세 또 18세로 고등학교를 미처 졸업하지 못해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었다. 임신을 확인한 당시를 "어리둥절했다"라고 회상한 리틀 아내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라고 심경을 나타냈다.

임신으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데 대해선 아직도 미련이 남는다며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따놨으면 좋았을 텐데 싶다"라고 털어놨다. 자퇴 전 리틀 아내는 승마선수로 꿈을 향해 내달렸던 바. 그러나 그녀는 꿈이 아닌 아이를 택했다.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리게 되며 20살 나이 때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누리지 못하게 된데 그녀는 "하고 싶은 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들 리틀 부부의 수입은 리틀 남편이 아르바이트로 벌어오는 100만 원 남짓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부부는 "한 달을 미역국만 먹고 견딘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리틀 아내는 "남편의 자상함에 반했다"라며 "노래 불러주는 거에 반했다"라고 남편을 향한 진한 애정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리틀 부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나?"라는 질문에 "평범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평범한 삶, 평범한 부부에 대한 동경과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tvN '화성인 X파일'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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