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토크] 애프터스쿨, "가희언니 빈 자리 열정으로 메워야죠"

2012. 6. 25. 19: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더 가희 '졸업' 후 첫 앨범…새 맴버 가은 영입"우린 퍼포먼스의 팀… 무대 위서 진가 보일 것"

[스포츠월드]

애프터스쿨이 달라졌다.

맏언니 가희가 솔로활동을 위해 팀을 졸업했고 신선한 얼굴 막내 가은이가 새롭게 입학했다. 연기자로 자리 잡은 유이를 비롯해서 '오렌지카라멜' 유닛 활동으로 나나, 레이나, 리지가 성장해 '허리 라인'이 탄탄해졌다. 이영은 일본 활동을 통해 음악 실력을 뽐냈으며 원년멤버 정아와 주연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애프터스쿨이 5번째 싱글 앨범 '플래쉬백'(Flashback)으로 돌아왔다. 강력한 전자음 속에 애프터스쿨 멤버들의 섹시함을 녹여 넣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애프터스쿨 데뷔 초창기 강력했던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번 앨범은 팀의 정신적 지주 가희가 졸업한 후 첫 활동이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 새롭게 맏언니가 된 정아는 "가희 언니 자리가 비워져있기 때문에 멤버 개개인의 부담이 크다.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가희와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정아는 "연습생 때부터 가희 언니와 함께 했다. 지난 일본 콘서트에서 마지막 무대를 함께 했는데 기분이 정말 이상하더라. 앞으로 같은 그룹으로 활동을 못해서 서운하지만 졸업은 이별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의 자리에서 잘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마음을 잡았다.

애프터스쿨에서 가희의 춤 실력은 발군이었다. 그녀의 퍼포먼스 공백은 어떻게 극복할까. 이 질문은 레이나가 답했다. "가희 언니의 부재가 보이지 않도록 연습실에서 더 긴장을 많이 했다"며 "댄스브레이크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이 넘쳤다.

가희는 팀의 군기 반장으로도 유명하다. 그녀가 떠났으니 막내들은 마음이 조금 편해지지는 않았을까. 이렇게 언급하자 레이나는 "군기를 잡은 것 아니다. 리더 역할을 했을 뿐이다"고 황급히 반박했다. "멤버들 모두 너무 친해져 버려서 다들 언니동생처럼 지낸다. 다만 이동하는 벤 차량에서 이젠 다리를 뻗을 수 있게 되어서 편해진 건 있다"라며 웃었다.

최근 '걸그룹 서열표'가 화제다. 그런데 순위는 계속 요동치고 있다. 씨스타 등이 정상으로 도약했고 에이핑크 등 신인 걸그룹들도 상승세다. 여기서 애프터스쿨도 정체하고 있을 수는 없다. 이를 지적하자 주연이가 "우리도 걸그룹 서열을 확 올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주연은 "특별하게 섹시한 콘셉트를 잡았다. 지금까지 애프터스쿨을 하면서 3년 정도 똑같은 머리 스타일을 고수했는데 이번에는 앞머리를 바꿔서 변신을 꾀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레이나도 "내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의욕적인 모습이었다.

유이는 어느덧 팀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어 애프터스쿨 일본 활동의 기폭제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유이는 "처음에는 팬들이 '미남이시네요'의 유해이로 많이 알아봐주셨는데 지금은 애프터스쿨의 팬이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달라진 모습을 강조했다. '오작교 형제들'의 자은이로 백상연기대상 신인상을 받는 등 주목받은 것에 대해서는 "연기 욕심은 더 생겼는데 무대에서는 부담이 된다. 무대에서 자은이가 보이면 어떡하나. 그것을 벗어나서 섹시한 유이가 되고 싶다"고 차별됨을 강조했다. 유이는 "애프터스쿨은 퍼포먼스가 최고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소망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가은이에게 각오를 물었다. 가은이는 "연습생 때부터 언니들 영상 보면서 항상 연습했다. 존경하던 분들과 같은 팀에 들어와서 이렇게 함께 인터뷰 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에 겨워했다. 이런 막내의 설렘은 애프터스쿨 활동에 신선함을 더할 수 있다. 새로워진 애프터스쿨이 어디까지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해본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Sportsworldi.com 주요뉴스]

◆ 中 아역배우 린먀오커, 술접대 파문 '충격'

◆ 유리, 패션 화보서 성숙-관능적 매력 발산

◆ 유재석, 초록색 불만 "하하, 너 때문이야"

◆ 국카스텐, 예능-음악-주말 뉴스까지 점령

◆ 최윤영, '절도 혐의' 불구속…요가사업 실패 때문?

◆ 수술없이 집에서… 6주만에 A컵 가슴이 D컵으로!

◆ 가수 김혜연도 경험한 '자면서 살빼기' 비결은?

[ⓒ 스포츠월드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 [자동차전문섹션][스마트캠페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