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똥 공격을 더 받는 차량 색깔이 있다?

2012. 6. 24. 14: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똥을 맞는 것과 차량의 색상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블로그는 영국 인터넷 쇼핑몰 할포드(Halford)가 영국 전역의 1140대 차량을 대상으로 새똥과 차량의 색상과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소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똥을 가장 많이 맞은 차의 색깔은 빨간색으로 전체 차량 중 18%를 차지했다. 파란색 차량이 14%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검정색은 11%, 흰색은 7% 순이었다. 초록색 차량은 1%로 나타나 가장 적게 새똥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들이 자동차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 아니냐"며 "짙은 색상의 차량이 더 새똥을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 색상에 따라 새가 보이는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영국조류협회(British Trust for Ornithology)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영국조류협회 관계자는 "새들이 일정한 색상에 반응을 보이는 것은 확인할 수 있지만 새똥 공격을 받는 것은 색상보다는 주차를 어디에 하는가에 달려있다"면서 "새 둥지 밑에 주차를 한다면 차량 위에 더 많은 새똥이 떨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신분세탁 후 재입국 전과 조선족 무더기적발..귀화에 육아도우미까지

▶ 갤럭시S3, 유럽 소비자 평가에서 선두 질주

▶ 美 전직 교장이 '묻지마 살인극' 벌여

▶ 美서 이성 구하는 신종 데이트법 '페로몬 파티'

▶ 500억 화소 카메라, "줌 기능도 망원렌즈도 필요 없어"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