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피엠 홍콩 국제 용선축제 참가 "아시아의 대표 짐승돌 답네~"

[조현아 기자]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2012년 국제 용선축제가 홍콩 이스트 침사추이 프롬나드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뜨거운 한류 열기로 아시아 전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그룹 투피엠(2pm)이 참가한다. 홍콩 느와르의 추억, 홍금보의 아들과 기타 현지 연예인 가수들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엔응 축제라고 불리는 이 축제는 역사 속의 한 위인의 죽음에서 유래된 전통 축제이다. 2천여 년 전 부패한 관료들에 항거해 미로 강에 투신한 국가적 영웅 쿠 유안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축제는 홍콩의 전통이 깃들여져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이자 이벤트로 재해석돼 현재 공휴일로 지정됐다.

올해 용선축제는 7월2일 침사추이 빅토리아 해변가에서 진행된다. 국제용선협회가 출범한 지 22년 되는 해이자 2012년 제8회 월드컵 크루 챔피언십이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편 데뷔 이후 멈출 수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투피엠은 용선축제 전인 6월30일 중국 상해 팔만인체육장에서 슈퍼케이컬렉션에 참가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 컬렉션은 한국과 중국을 기반으로 엔터네인먼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유니세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K-POP과 K-FASHION이 결합된 신개념 패션 콘서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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