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포털 메인 등장 '탁구얼짱'서효원 반전 화보,소감은?

2012. 6. 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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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얼짱' 서효원의 화보가 중국 포털 소후닷컴 탁구 메인뉴스로 소개됐다. '한국 제일 미녀, 한국에서 가장 예쁜 탁구선수'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화면 캡처=소후 닷컴

"부끄러워요. 진짜."

'탁구 얼짱' 서효원(25 한국마사회)이 생애 첫 화보를 찍었다. 촬영 소감을 묻자 '부끄럽다'는 말만 몇번이고 반복했다. 패션웹진 '스냅'이 공개한 화보의 컨셉트는 '숲속, 소녀를 만나다'다. 서울 도심 남산 숲속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진한 화장에 리본 레이스 장식이 로맨틱한 소녀풍 미니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얼음공주'처럼 차갑고 무심한 표정으로 렌즈를 응시했다. 서효원의 '반전'이다. 지난 19일 온라인에 공개된 이 화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소후닷컴, 시나닷컴 등 중국 포털사이트가 '한국 제일 미녀, 청순한 탁구선수'라는 타이틀 아래 일제히 메인뉴스로 소개할 만큼 화제가 됐다. 서효원은 올시즌 중국 2부리그 선수로도 뛰고 있다. 미모의 한국 탁구선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패션 웹진 스냅이 공개한 6장의 화보 가운데 서효원의 마음에 가장 흡족했던 컷이다. 서효원 특유의 하얀 도자기 피부, 블랙 레이스 미니드레스와 볼드한 뱅글,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이 잘 어우러졌다.사진 출처=패션 웹진 스냅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이 한창인 서효원은 화보 얘기를 꺼내자마자 "아악!" 소리부터 내질렀다. "부끄러워 죽겠어요"라며 웃었다.

화장기 없는 민낯에 트레이닝복, 경기용 유니폼이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천생 '선수'다. 화보 공개 직후 '누구냐?'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예기치 않은 '깜짝 변신'이었다. 진한 화장에 스커트 차림이 스스로도 낯설다. "저 평소에 치마 절대 안입잖아요. 제가 완전 어색하더라고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오로지 운동에 바친 20대, 그 또래 여성들에겐 일상이자 취미일 쇼핑이 '선수' 서효원에게는 특별한 이벤트다. 매월 한번꼴로 열리는 해외 프로투어 대회와 국내 경기, 훈련을 소화하느라 사복 입을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나마 최근 들어서 옷을 좀 샀는데, 봄옷은 입어보지도 못했어요. 훈련하고 경기하다 보니 봄이 다 가버렸더라고요."

첫 도전이 그저 부끄럽기만 한 서효원에게 탁구계 절친 선후배들은 '호평'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수비형 절친 선배 박미영(31·삼성생명)은 "원래 화보는 변신하려고 찍는 거야. 평소와 똑같은 모습이면 무슨 의미가 있어. 예쁘게 잘 나왔네"라며 칭찬해줬다. 중국 귀화 에이스 전지희(20·포스코에너지)는 중국 사이트의 기사와 댓글을 찾아 번역까지 해줬다. "언니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꽃미남 후배' 서현덕(21·삼성생명)의 반응이 재밌다. "'어, 잘 나왔네'라고 말하긴 했는데 표정은 영~ 별로더라고요"라며 웃었다.

◇서울 남산 곳곳에서 7시간 가까이 진행된 화보 촬영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서효원의 생애 첫 화보 촬영에 따라나선 탁구선수 출신 동생 서효영양이 찍어올린 화보 촬영 스케치 컷이다. "낯설고 부끄러워 죽겠다"며 손사래 쳤지만 여성스러운 미니드레스 룩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사진 출처=서효원 페이스북

남산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7시간 가까이 이어진 촬영은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고 했다. "역시 제겐 화보 촬영보다 운동이 쉽더라고요"라며 웃었다.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도 여전했다. 촬영을 앞두고 '번개 다이어트'를 해볼까 고민했었단다. 아침, 저녁으로 이어지는 혹독한 훈련 속에 다이어트는 도저히 불가능했다. 그나마 "당일 아침을 굶은 것이 전부"라고 했다. "오른팔 팔뚝살이랑 근육은 '뽀샵(포토샵)'으로 좀 많이 지워주신 것 같아요"라고 귀띔하며 깔깔 웃었다. "그래도 그 팔뚝 힘에서 제 파워 드라이브가 나오는 거니까… 완전 소중하죠." 다이어트 없이도 충분히 예뻤다. '팔뚝 굵은' 탁구선수로 사는 일이 행복한 서효원이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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