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플래시백'으로 걸그룹 서열 상위권 도약"

김은구 2012. 6. 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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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프터스쿨(제공=플레디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서열표에서 순위를 확실한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고 싶어요."

그룹 애프터스쿨이 20일 싱글 5집 '플래시백'으로 컴백하며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애프터스쿨은 '플래시백' 발매 당일 서울 광화문 KT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인터넷에 올라온 걸그룹 서열표를 봤는데 우리 위치가 아슬아슬했다"며 "이번 앨범 타이틀 '플래시백'이 '사랑했던 사이로 돌아가자'는 가사의 의미와 함께 우리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걸그룹 서열표는 각 걸그룹의 실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서열을 정리해 놓은 표로 올 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가장 위 단계인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에는 소녀시대와 투애니원 등이 포진했으며 애프터스쿨은 그 아래 전국구와 사교계에 이은 마니아층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서열표에 이름이 포함된 것만으로도 인지도를 충분히 쌓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직 거쳐야할 단계가 많이 남았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애프터스쿨은 "대중이 원하는 애프터스쿨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귀를 기울여 신경을 썼다"며 "데뷔 후 '아', '디바', '뱅' 등의 노래에서 강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잘 노는 언니들'이라는 이미지가 쌓였는데 그게 답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플래시백'은 그런 생각의 결과물이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애프터스쿨의 카리스마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뱅' 활동 당시 군무를 내세웠던 것과 달리 '플래시백'에서는 멤버 각자가 섹시한 표정 연습 등 자신만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연습도 해왔다. 이를 통해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을 앞두고 애프터스쿨 1기 멤버인 가희가 '졸업'을 하고 막내 가은이 새로 '입학'을 했다. 가희는 리더로서 애프터스쿨을 이끌었던 터라 멤버들의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가희의 공백은 멤버 8명이 각자 더 열심히 해서 채워가겠다는 생각이다.

멤버들은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 졸업하고 새 멤버가 들어오면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도 기존 멤버들이 언니 역할을 해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며 "경험은 쌓으면 된다. 다른 멤버가 들어오면 다른 매력이 생기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가은은 "올해 애프터스쿨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애프터스쿨은 이번 국내 컴백을 앞두고 일본에서 활동하며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치렀다. 이 같은 경험이 국내 컴백에도 한층 자신감을 실어줄 것은 분명하다.

"멤버들 각자가 전체적으로 무대 위에서 표현력이 늘은 것 같아요. 많은 그룹들이 컴백을 하고 있지만 우리도 애프터스쿨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면 된다는 자신감도 있고요."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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