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탄풍경, 강인봉 합류속 8년만에 단독공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영웅 기자]

자전거 탄 풍경 < 사진제공=윈원엔터테인먼트 >

포크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자전거 탄 풍경은 오는 27일부터 7월1일까지 5일간 서울 성동문화회관 소월아트홀에서 '안아드립니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8년 만의 새 음반 '예스터머로우' 발매를 기념한 콘서트다.

자전거 탄 풍경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행복한 즐거움과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그래서 공연에는 '힐링' 콘서트란 타이틀이 붙었다.

자전거 탄 풍경 소속사 윈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8년 만에 뭉친 멤버들이 앨범 발매를 기념한 콘서트를 연다"며 "일상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가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은 지난해 초 강인봉이 무대 추락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게 팀 재결합의 계기가 됐다. 음악 앞에 이들은 자전거 탄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8년 만에 다시 한 번 뭉치게 됐다.

자전거 탄 풍경은 영화 '클래식'의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히트시키며 대중과도 친숙해 졌다. 새 앨범 '예스터머로우'에는 어제의 친숙함, 오늘의 현실감, 내일의 설렘을 노래한 음악들이 담겼다.

한편 자전거 탄 풍경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17일 KBS 1TV '콘서트7080'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새 음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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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