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최승호 PD 해고..13명에 징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 시사교양국의 간판 최승호 PD가 해고 조치됐다.
MBC노조는 20일 "사측이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PD수첩'의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PD는 2005년 뜨거운 논란을 낳았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편을 취재한 당사자이며, 지난 2010년에는 검사스폰서의 실체를 폭로한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 편을 취재, 방영해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편은 제18회 한국방송 프로듀서상을 수상했으며 '검사와 스폰서'편은 2011년 올해의 PD 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19일 MBC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대기발령 중인 69명의 조합원 중 13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 노조는 이번 인사결정에 따라 'PD수첩'의 이중각 PD에게는 정직 6개월,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PD에게는 정직 6개월, '커피프린스' 전흥배 촬영감독에게는 정직 6개월,'남극의 눈물' 김재영PD에게는 정직3개월, 강재형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정직 3개월, '나는가수다' 신정수PD에 대해서는 정직1개월의 징계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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