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벌려다..노래방 도우미 명문 여대생 성폭행당해

조선닷컴 2012. 6. 20. 14: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노래방 업주 김모(45)씨를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김 씨는 지난 1월 도우미로 일하는 대학생 A(22·여)씨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려 하자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에 태운 뒤 인근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모 명문대에 재학중인 A씨는 부모가 이혼한 데다 가정형편도 어려워 혼자 자취를 하며 과외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지난해 말 과외를 그만두면서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되자 1월초 지인의 소개로 김씨의 노래방을 찾아 시급 2만5000원을 받고 일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A씨는 성폭행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온몸에 문신이 있는 김씨가 너무 무섭고 그동안 일한 돈도 받지 못할까봐 신고조차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하던 중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 거주하는 中 남성, 술 마시고 돈 대신…
  • "포탄 맞고 '제발 죽여달라'는 친구에게 방아쇠 당겨"

  • 4대강 보 물 4억t, 여의도 13배 가뭄 농지에 공급 시작

  • 盧정권 때 '김현희 가짜 만들기'… 국정원 혼자 했을까

  •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 "日서 인신매매 피해 가장 많이 보는 외국인은 한국 여성"

chosun.com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