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풀 뜯어먹는 소리'는 옛말, 고기대신 채소먹는 채식견 화제

2012. 6.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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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채소만 먹고 가는 '채식견'이 화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고기보다 채소를 더 좋아하는 개 뽀송이와 보들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근 연예계에 분 채식주의 바람이 개들 사이에서도 열풍이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서울의 한 아파트에는 사납게 짖다가도 오이만 보면 순해지는 채식견 뽀송이(4), 보들이(2)가 살고 있었다.

원래 개들은 고기와 사료에 관심을 나타내고 채소에는 무반응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두 개에게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가듯 집앞 텃밭의 채소만 보면 눈길을 떼지 못했다.

뽀송이와 보들이가 강아지들의 본능을 뒤로한 채, 채식에 푹 빠진 이유는 어린 시절 모유를 떼자마자 채소를 먹었기 때문이다.

두 개들의 채식사랑은 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고기대신 채소먹는 채식견. 사진 = SBS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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