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아율 소속사 측 "밝고 성실해 고충 몰랐다"

2012. 6.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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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故 정아율이 자살로 판명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밝고 건강한 성격이라 고충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정아율의 자살 소식과 관련한 소속사 측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아율이 소속사에서 지급하는 75만원 이외에는 수입이 없었다. 생활고에 의한 자살로 판명이 났는데, 아율이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한 표현도 없었고 평소에 밝고 활발한 성격이라 우리 측에서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앞서 정아율은 지난 12일 본인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정아율이 생활고에 의한 자살이라고 결론내렸다.

한편 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학과 출신인 정아율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아침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서 황선희의 친구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goodhmh@osen.co.kr

< 사진 >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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