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윤진이, 어떻게 걸그룹을 이겼을까

2012. 6.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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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창환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한 윤진이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윤진이는 단역 한번 거치지 않은 100% 신인 배우로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사의 품격'의 임메아리로 캐스팅됐다. 더욱이 쟁쟁한 걸그룹 멤버들도 모두 제치고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연기 경력 '제로'의 윤진이가 장동건-김하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이끄는 대작 '신사의 품격'에 단박에 캐스팅됐다는 사실은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메아리는 꽃중년 4인방(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과 김하늘-윤세아를 제외하고 가장 비중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앞으로 김민종과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어 윤진이의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어떻게 인지도가 전혀 없는 윤진이가 수많은 연기돌마저 제치고 임메아리가 될 수 있었을까. 이유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신사의 품격'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윤진이의 캐스팅 이유를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극 중 윤진이는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임메아리에 빙의돼 매회 시청자들을 웃고 울린다.

임메아리는 폭넓은 감정의 소유자다. 다소 다중인격(?)인 이 인물을 소화하기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 그러나 윤진이는 상큼발랄한 느낌부터 뻔뻔하고 대범하고 여유 있는 모습, 슬픔에 겨워 펑펑 우는 연기까지 임메아리를 세심하고 디테일있게 표현해내며 제작진과 시청자에게 기대와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신사의 품격'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메아리는 톡톡 튀는 연기부터 감정연기까지 가능하다", "신예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력", "윤진이가 '신사의 품격'에서 최대 수혜자가 될 듯", "신인인지 몰랐다. 연기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사의 품격'을 통해 윤진이는 이제 배우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가 이번 작품을 발판으로 새로운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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