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진, 왜 4년씩이나 TV에 안나왔을까

김정환 2012. 6. 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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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4년의 공백 탓에 이민, 잠적, 은퇴설 등에 휩싸였던 탤런트 김남진(36)이 모처럼 TV에 모습을 비춘다.

1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다.

녹화에서 김남진은 MBC TV 아침 드라마 '흔들리지마'(2008) 이후 오랜 공백기에 대해 "특유의 내향적인 성격으로 연예계 적응이 쉽지 않았다. 잠시 휴식기간을 가진다는 것이 어느새 4년이나 흘러버렸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는 인상 때문에 '뻣뻣하다', '도도하다' 등의 오해를 많이 사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MC 이승연(45)은 "나 역시 눈초리가 올라간 탓에 불필요한 오해를 많이 샀다, 오죽하면 눈초리를 아래로 내리는 수술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 있다"고 공감했다.

김남진은 "여자 연예인과 2년간 교제한 적이 있다"고 고백, 스튜디오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승연이 집요하게 추궁했지만 누구인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대신 김남진은 이상형으로 ""이승연처럼 주변 사람을 챙겨주는 다정다감한 여자"를 꼽았다.

한편 최근 패널로 합류한 보이그룹 '레드애플'의 한별(22)은 녹화 초반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남진을 보고 "요즘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정겨운씨 아니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별은 호주 동포 출신이라 과거 국내 연예계를 잘 몰랐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다. 김남진은 불쾌해하기는 커녕 "큰 키와 이목구비 등 비슷한 구석이 많아 정겨운과 헛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젠 이런 오해도 익숙하다"며 웃었다.

김남진과 친한 가수 겸 영화배우 엄정화(43),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42) 등이 술버릇 등 김남진의 숨겨진 뒷이야기도 털어놓는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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