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폐비윤씨 전혜빈 비참한 죽음, 브라운관 안팎으로 눈물바다

신나라 입력 2012. 6. 4. 09:51 수정 2012. 6.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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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신나라 인턴기자] '인수대비'의 폐비윤씨(전혜빈)가 사약을 받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실감나는 장면이 드라마 속 대궐 안팎은 물론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노종찬 김재홍 연출)에서는 사약을 받은 폐비윤씨(전혜빈)가 쓸쓸하고 비참하게 죽는 장면이 실감나게 그려졌다.

궐 안 세력들의 모함으로 인수대비(채시라)의 분노를 산 폐비는 결국 자신이 사랑했던 성종(백성현)이 직접 내린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 이에 폐비의 어머니 신씨는 물론, 명을 수행하러 왔던 관료들까지 모두 눈물을 흘리며 폐비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특히 어머니 인수대비의 성화에 피눈물을 머금고 직접 사약을 내린 성종은 폐비와의 행복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폐비윤씨는 한 남자를 지독하게 사랑했던 죄로 생을 마감하며 비운의 왕비로 역사에 기록됐다.

폐비윤씨의 마지막 모습을 연기한 전혜빈은 실제 촬영 당시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눈물을 흘려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폐비윤씨의 죽음을 알리며 그 동안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수대비'에서는 폐비윤씨 뿐 만 아니라 인수대비와 끝없는 권력다툼을 벌이며 궐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걸 정희왕후(김미숙)의 마지막 모습도 함께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드라마 시청률 일등공신으로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던 인수대비, 정희왕후, 폐비윤씨. 이 세 여인의 이야기가 끝을 맺은 '인수대비'는 9일 방송부터 연산군(진태현)과 인수대비의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메가폰

신나라 인턴기자 norahshi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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