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K9 '대박', 나머지 차량들은 한숨만..

입력 2012. 6. 2. 08:32 수정 2012. 6. 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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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웃고 르노삼성자동차는 또 울었다. 지난 한 달 간 판매 성적표를 발표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6월 첫 표정이다.

지난달 국내 내수시장은 새롭게 출시한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K9'에 쏠렸다. 두 차량 모두 사전계약 대수가 예상치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 올 하반기 내수 부진 탈출의 핵심이라고 평가받아왔다.

결과적으로 이들 차량들은 지난달 흥행에 성공했다. '싼타페'는 신형이 5776대, 구형 2033대가 팔렸고 'K9'는 출시 첫 달 1500대가 등록됐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는 5만8050대로 전월과 비교해 4.6% 판매량이 상승했고, 기아차는 4만750대로 전월 대비 1.9% 늘었다.

한국지엠은 전월대비 0.8% 줄어든 1만3005대를 기록했다. 경차 스파크가 지난 4월보다 판매량이 1.1% 감소한 6189대가 팔렸고 올란도가 전월보다 9.7% 감소한 1360대를 기록해 하락세를 주도했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업체들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내수 총 4665대로 전월보다 8.9%나 감소해 심각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1.8%나 뒤처진 수치다. 르노삼성의 판매전략 차종인 SM5는 2445대가 팔렸고 SM3는 1439대에 머물렀다.

반면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4104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도 16.8% 늘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C가 내수 판매 상승을 이끌었다. 이들 차량은 각각 2167대 1290대가 팔렸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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