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첫도전 구은애 "자연스럽게 역할에 스며들었다" 소감
[뉴스엔 글 최신애 기자/사진 이한형 기자]
모델 구은애가 연기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기자간담회'가 5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피티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습지생태 보고서' 성준, 구은애, '리메모리' 차수연, '내가 우스워 보여' 이천희, 최유화 및 정성효 EP, 황의경 CP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준은 자신이 출연하는 '습지생태 보고서'에 대해 "88만원 세대에 대한 이야기다. 네명의 친구들이 같이 살아가면서 청년들이 가져야할 습지라는 판타지를 보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드라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성준은 "단막극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출연하게 돼 좋다"고 밝혔다.
성준과 함께 주인공으로 열연한 구은애는 "제가 맡은 역할은 은정이란 역이고 최군(성준 분)과 소개팅을 하게 된다"며 "처음으로 하는 연기다. 서툴고 부족하지만 열심히 했다. 지켜봐달라"고 했다.
또 구은애는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서 처음이지만 크게 긴장하지 않았다. 끝나고 나니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정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그래서 부담감이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은애는 "연기를 계획하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연기자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KBS는 6월 3일 시작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시리즈 첫 작품으로 '습지생태 보고서'를 확정했다. '습지생태 보고서'는 최규석 작가가 2005년 발행한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습지로 비유되는 반지하 단칸방에 모여사는 88만원세대들의 암울하지만 꿋꿋한 삶을 그렸다. 만화학과 학생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시대의 모순과 절망, 그 너머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서 성준은 88만원 세대를 대변할 최군 역할로, 구은애는 부잣집 딸 윤정 역할을 맡았다.
또 드라마 스페셜 시즌3 두번째 작품으로는 6월 17일 방송되는 '노숙자씨의 행방'은 오윤아, 조성하, 조희봉이 캐스팅됐다. 세번째 작품으로 6월 24일 방송되는 '리메모리'는 배우 차수연이 출연하며, 네번째 작품 7월 1일 방송되는 '내가 우스워 보여'에는 배우 이천희, 최유화가 캐스팅 됐다.
'드라마스페셜'은 단막극과 연작시리즈가 6개월씩 이어지는 형식으로 3년째 운영되며 드라마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최신애 yshnsa@ / 이한형 goodl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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