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여자친구 있지만 아직도 미안"

2012. 5. 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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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배구 선수 출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김세진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세진은 "운동하는 후배를 만나고 있다"고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는 "내가 2004년도에 이혼했고 햇수로 9년째 접어들었는데 만나는 분한테 미안해서 적극적으로 못했다"고 아픔을 토로했다.

이어 김세진은 "아직도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면서 "이혼 후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세진은 여자친구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직도 조심스럽다. 그 친구를 존중하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혼 의사에 대해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지만 가정을 다시 꾸리는 게 두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세진 외에도 운동의 신 특집으로 김동성, 이만기, 심권호 등이 출연했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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