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임재범 무섭냐 물으니 "오금이 저려"

2012. 5.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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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선배 임재범에 대한 질문에 너스레를 떨었다.

25일 방송된 SBS 토크쇼 '고쇼(Go show)'는 '기적의 보이스'라는 주제로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아이비가 출연해 캐스팅 경쟁을 펼쳤다.

이날 김범수는 "임재범이 실제로도 정말 무섭나"라는 MC 고현정의 질문에 "죄송하지만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 오금이 저려서…"라며 겁에 질린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현정은 임재범 특유의 표정을 따라하며 "임재범이 대기실 벽을 쳤다는데 사실인가?"라고 또 한 번 물었다.

그러자 김범수는 "(임재범이) 실제로는 정말 후배를 아끼신다. 마사지도 해주고 약도 챙겨준다"며 임재범의 실제 모습을 전했다.

반면 "조언도 많이 해준다. 근데 가끔 증명이 안된 조언을 해 줄 때도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은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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