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영민, 6이닝 1실점..3G 연속 QS
[OSEN=잠실,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우완 김영민(25)이 마지막 이닝에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호투했다.
김영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지난 10일 목동 LG전 7이닝 1실점 호투에 이어 이날도 6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LG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다만 제구 난조는 넘어야 할 산이었다.
1회 선두타자 박용택을 2루수 앞 내야안타로 내보낸 김영민은 불안불안했다. 1사에서 이진영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정성훈이 3루수-2루수-1루수 병살로 물러나 위기를 넘겼다.
이후 김영민은 4회 2사까지 한 명의 출루도 허락치 않고 호투했다. 최고구속 150km의 직구와 120km 후반대의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 안에 꽂아넣으며 LG 타자들을 땅볼로 유도했다.
팀이 3회 이택근의 적시타로 1점을 앞섰다. 그러나 5회부터 몸쪽 제구가 흐트러졌다. 김영민은 서동욱을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오지환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영민은 김태군을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로 처리한 야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어 다시 고비를 넘었다.
6회 상대 실책으로 팀이 한 점을 달아났지만 김영민은 다시 흔들렸다. 6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용택에 우전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김영민은 이병규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김영민은 2사 2루에서 정성훈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팀이 2-1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오재영에게 넘겼다. 이날 최고구속 150km, 투구수 94개(스트라이크 50개+볼 44개)를 기록, 볼이 많은 편이었다.
autumnbb@osen.co.kr
< 사진 >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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