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남' 가득희, 유인나 옆 미친 존재감 과시 '캐릭터 싱크로율 100%'

[TV리포트 이지현 인턴기자] 가득희가 케이블TV tvN '인현왕후의 남자' (송재정 극본 김병수 연출)에서 캐릭터에 빙의한 듯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득희는 극중 최희진(유인나)의 단짝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수경 역을 맡아 그가 사고를 치거나 힘들어 할 때마다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희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김붕도(지현우)와 연애를 시작하려하자, 처음에는 방해를 하는가 싶더니 곧 그의 진심을 알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풍부한 표정연기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센스 넘치는 애드립으로 촬영 현장에서도 스태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연기 절정에 오른 듯. 앞으로도 지켜볼께요" "드라마 끝나도 자꾸 언니 얼굴이 떠올라요" "유인나와 함께 있을 때도 뒤지지 않는 미모와 연기력"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호응에 가득희는 "사실 극중 캐릭터는 실제 내 성격과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작가님이 대사를 워낙 재밌게 써주셔서 그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하다 보니 점점 조수경이라는 인물에 빠져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유인나, 지현우, 김진우 씨가 비슷한 또래이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즐겁다. 밤샘 촬영에도 서로에게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CJ E & M

이지현 인턴기자 dlwusl020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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