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검찰 압수수색 거부.."강력 대응할 것"

김세관 기자 2012. 5.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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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비대위도 긴급 브리핑 "결사항전으로 대응"

[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당원비대위도 긴급 브리핑 "결사항전으로 대응"]

이정미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 대변인 ⓒ사진=뉴스1제공, 이광호 기자

통합진보당이 21일 비례대표 부정 경선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강력 반발했다.

이정미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1일 검찰의 진보당사 압수수색과 관련, "헌법 상 보장된 정당정치에 대한 기본권 침해행위다.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당원명부를 포함한 선거관련 당 자료 일체가 대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늘 오전 8시35분경 검찰이 시민단체 고발에 근거한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 부정 의혹 압수수색 영장을 제출했다"며 "현재 강기갑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당 혁신비대위는 이번 비례대표 선거 부정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자정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정당 정치활동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 당권파 중심의 당원비대위도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진보정당 파괴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미희 당원비대위 대변인은 "검찰이 지금 통합진보당사 압수수색을 위해 대방동 당사에 난입했다"며 "진보정당의 운명이 이명박 정권과 공안당국에 의해 풍전등화의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비대위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검찰과 공안당국의 진보당 파괴음모에 결사항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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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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