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 부진 씻는 대타 쓰리런 홈런 작렬

2012. 5. 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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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원익 기자] 박재상(SK와이번스)이 최근 5경기 11타수 1안타 부진을 씻어내는 천금같은 3점 홈런(시즌 2호)을 터뜨렸다.

박재상은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8로 뒤진 6회 상대투수 김혁민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근 깊은 부진에 빠져있던 박재상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그러나 무사 2,3루 최윤석 타석이 되자 이만수 감독은 박재상을 대타로 기용했고 이 작전은 절묘하게 성공했다.

박재상은 7구째 끈질긴 승부 끝에 좌익수 뒤 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려 팀에게나 개인에게나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SK는 박재상의 홈런에 힘입어 6회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7-8 추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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