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 학교건립기금 전달

2012. 5. 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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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 동문들이 아프리카 남수단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건립 기금 5천만 원을 내놓았습니다.

살레시오총동문회는 오늘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남수단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일시 방한한 원선오 신부에게 학교 건립 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살레시오 동문들은 지난해 옛 스승인 원 신부가 남수단 빈민구제를 위해 학교 건립 기금이 필요하다는 편지를 받고 기금 모금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지난 7일 원 신부가 방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금이 답지하기 시작해 불과 20여 일 만에 1억 5천만 원을 모금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원 신부는 50년 전 한국에 들어와 지난 1981년까지 광주살레시오고교에서 재직하는 동안 사랑의 교육의 감화를 이끌어 내 '살아있는 성자'로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원 신부는 "동문들이 넘치는 사랑을 보여줘 감격했다"며, "남은 생애도 주의 뜻대로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살레시오총동문회는 "오늘 기탁한 5천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금액은 남수단 학교 건립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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