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영 30kg 감량.."짝사랑 실패에 수박 다이어트"

양승준 2012. 5.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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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영(사진=패션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한뼘녀` 한소영이 석 달 만에 몸무게 30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 다이어트를 하게 된 사연은 슬펐다.

한소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패션앤 `스위트룸 시즌4` 녹화에 참여해 77사이즈에서 44사이즈로 줄이게 된 이유와 비법을 밝혔다.

한소영에 따르면 그는 한때 72kg의 거구였으나 짝사랑 상대에게 비참하게 차이고 난 뒤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한소영은 "당시 짝사랑했던 남자가 내게 `창피하다`, `재수없다`고 말한 후 침까지 뱉었다"며 "집에 돌아와 울면서 통닭을 먹고 있는 내가 비참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한소영은 "아침은 밥, 점심과 저녁은 수박으로 해결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이어트하는 동안 수박 1000통은 먹은 것 같다"면서 "이제 질려서 먹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체 사이즈 33-23-33의 몸매를 자랑하는 한소영은 요가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스위트룸 시즌4`는 19일 밤 12시 방송된다.

양승준 (kran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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