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게스트하우스서 성폭행 당해" 日대사관 통해 신고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조현정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40대 일본 여성관광객이 마포구 서교동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 A씨(45·여)는 지난 6일 오전 1시께 투숙했던 B게스트하우스 방에서 게스트하우스 주인의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것이다.

A씨는 고소장에서 한국 관광을 한첫날 가해자를 포함한투숙객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자고 있던 중가해자가방으로 들어와 온갖 변태행위를 강요하는 등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본으로 돌아가FAX를 통해 고소장을주한일본대사관에접수했다"며 "고소장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 체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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