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진짜 피해자 따로있다

뉴스엔 입력 2012. 5. 14. 21:09 수정 2012. 5. 15. 10: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견이 분분한 고영욱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진짜 피해자는 따로 있었다.

5월 14일 방송된 tvN 'E News'에서는 현재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정리, 보도했다.

고영욱의 성폭행 혐의는 5월 8일 세간에 알려졌다.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기 하루 전인 7일 고영욱은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9일 서울 용산 경찰서 측은 고영욱의 성폭행 혐의를 공식발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수 많은 네티즌들은 고영욱의 혐의를 공식화 했다

하지만 이후 검찰 측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증거 불충분으로 고영욱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지시, 영장을 기가했다. 이와 관련 한 경찰 관계자는 "검사가 이 사건에는 이런 것을이 부족하니 더 조사해라. 두 사람 말고 주변 사람들까지 조사해라 라고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A양 혹은 고영욱이다. 문제는 아무런 사고를 치지 않고도 오해와 의심 속에 질타를 받고 있는 사건 외 피해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사건의 진짜 피해자는 따로 있었다.

'E News' 측은 이 날 방송에서 고영욱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일반인 여성 중 A양으로 잘못 지목된 한 여성을 어렵게 만나 인터뷰를 시도했다. 실제 A양은 녹화만 진행,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애꿎은 출연자들을 A양이라 오해하고 있었다.

이에 A양이라 의심받고 있는 한 여성은 "내 이름이 이번 사건에 연관돼 있는지 전혀 몰랐다. 너무 당황스럽고 놀랍다"며 "주변에서 전화 문자로 진짜 너 맞냐고 묻더라.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막 추측하고 그러면 아닌 사람들은 상처 받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가슴에 가장 큰 상처가 남은 사람은 바로 고영욱의 어머니다. 고영욱의 가족들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얼굴이 많이 알려진 상태. 특히 고영욱의 사건이 보도된 날은 공교롭게도 5월 8일 어버이 날이었다.

이와 관련 한 지역 주민은 "고영욱 엄마가 걱정돼 죽겠다. 초죽음 상태일 것이다"며 "아버지도 없이 아들 하나 믿고 사는데 위로의 말도 할 수 없다. 이거 터지고는 문자도 못하고 있다. 얼마나 힘들겠냐"며 고영욱 어머니를 대변했다.

한편 고영욱과 A양의 엇갈린 진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영욱은 15일 경찰의 부름을 받고 재소환, 조사를 받는다. 이번 조사로 인해 사건의 실마리가 어느 정도 풀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tvN 'E News'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디아블로3 한정판 패키지 아직 살수있다 어디서? SBS '좋은아침' 김완선 파격의상 논란 의식? 자체 모자이크 '안녕하세요' 빵 중독녀 3개월만에 30kg 증가 '경악' '패션왕' 신세경 무개념 사직서 '회사가 놀이터?' 시청자 분노 '힐링캠프' 양현석 vs 박진영 뭐가 달랐나 '뼛속까지 극과극'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