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할아버지' 해명, "훈계하려는 맘에.."
[머니투데이 백예리인턴기자]지하철 안에서 한 여대생에게 '너는 XX빵 감이다' 등의 막말을 퍼부은 혐의로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힌 일명 '성희롱 할아버지'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훈계하려는 맘에 그랬다"고 해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을 근거로 이 노인을 찾아 피해 여대생 A(21)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말을 한 혐의로 김모(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 중, 김 씨는 "상갓집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지하철에서 핫팬츠 차림의 A씨를 보고 훈계하려는 마음에 그와 같은 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성희롱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학생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8일 피해 여대생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7일 오후 1시 경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신림역에 내릴 때까지 약 10분간 한 할아버지가 삿대질을 하며 '넌 XX빵하기 딱 좋아, 너 XX빵이 뭔지 알지? 넌 딱 XX빵이야. 넌 XX빵'이라는 말로 성희롱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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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예리인턴기자 yamya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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