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할아버지' 해명, "훈계하려는 맘에.."

백예리 인턴기자 2012. 5. 12. 11: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백예리인턴기자]지하철 안에서 한 여대생에게 '너는 XX빵 감이다' 등의 막말을 퍼부은 혐의로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힌 일명 '성희롱 할아버지'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훈계하려는 맘에 그랬다"고 해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을 근거로 이 노인을 찾아 피해 여대생 A(21)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말을 한 혐의로 김모(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 중, 김 씨는 "상갓집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지하철에서 핫팬츠 차림의 A씨를 보고 훈계하려는 마음에 그와 같은 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성희롱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학생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8일 피해 여대생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7일 오후 1시 경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신림역에 내릴 때까지 약 10분간 한 할아버지가 삿대질을 하며 '넌 XX빵하기 딱 좋아, 너 XX빵이 뭔지 알지? 넌 딱 XX빵이야. 넌 XX빵'이라는 말로 성희롱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핫이슈]2011 상장사 영업실적

[내손안의 스마트한 경제정보, 머니투데이 뉴스가판대]

[관련 키워드] 성희롱할아버지| XX빵할아버지

[머니투데이 핫뉴스]☞ 30대 미모女분석관, '토막살인' 오원춘 만난 후…

"돈도 다 까먹고" 신애라, 교육사업 접은 이유가…

한때 '180만원 황제주' 1년만에 반토막, 왜?

조현오의 이상한 계산법 '200만원이 10억?'

내 車 '급발진'이면? 이렇게 이미지 훈련을…

▶2012년 KOSPI 2500간다! 新주도주를 잡아라!'

▶주식투자는 수익으로 말한다! '오늘의 추천주!

머니투데이 백예리인턴기자 yamyame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