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 김성주 "이윤석과 캐릭터 겹칠까 걱정"

2012. 5.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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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이윤석의 합류로 불안함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상암 DMS센터에서 열린 tvN '화성인바이러스' 공동 기자회견 현장에서 MC 김성주는 새로운 MC 이윤석의 합류를 기뻐하면서도 걱정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서 김성주는 "이경규 씨가 방송 도중에 부정확한 자료제시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앞으로는 그런 자료제시에 대해 이윤석이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윤석의 MC합류를 반겼다.

하지만 곧 김성주는 "이윤석 씨와 캐릭터가 서로 겹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면서 "구라 형이 다시 컴백을 하게되면 이윤석 씨가 제 자리로 오고 제가 밀려 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윤석 씨가 앞으로 무색무취 없이 김구라 씨를 대항할 만큼 강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 MC 이윤석의 합류로 귀추가 주목되는 '화성인 바이러스'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yeong214@starnnews.com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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