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씨, 연예인 시켜주겠다 유인후 강간혐의"

윤성열 기자 2012. 5. 9. 09: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 연예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가수 겸 방송인 고모씨(36)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고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5일 오후 9시쯤 같은 장소로 김양를 데려와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는 모 TV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던 김양의 촬영 분을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프로그램 관계자를 통해 전화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는 김양에게 "연예인 할 생각 없느냐. 기획사에 다리를 놓아 주겠다. 자신이 연예인이라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면 곤란하니 조용한 것으로 가자"며 승용차로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술을 먹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고씨가 오피스텔에 미리 준비해 놓은 와인, 스카치, 칵테일, 매실주 등 술을 마시도록 권유해 술에 취하게 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미성년자 상대로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접근해 일어나는 유사한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긴급 추천 스마트정보!]

[스타뉴스 핫뉴스] ☞ 고씨 성폭행혐의 피해여성, '신상털기' 심각고영욱, 첫심경고백 "머리숙여 사죄..너무 고통"(전문)김혜영 "파경기사에 아침부터 황당..잘지낸다"(인터뷰)김혜영, 이혼인정 "남자복 없다..남녀일은 둘만 안다" 심경고백'선행천사' 윤소이, 뇌수막염 입원 "10일 퇴원"

bogo109@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 <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성열 기자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