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양승은 아나운서 노조탈퇴하고 주말뉴스 진행

장영석 인턴기자 2012. 5.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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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영석인턴기자]

▲양승은 아나운서 (사진='MBC' 홈페이지)

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노조)의 파업이 100일재를 맞은 가운데 양승은, 최대현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은, 최대현 아나운서는 이미 며칠 전부터 업무에 복귀했고 파업 99일째인 지난 7일 노조에 탈퇴서를 제출했다. 두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한 것은 종교적 이유 때문으로 전해졌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업무 복귀와 함께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사측은 "복귀한 사원들이 자신들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최대현 아나운서의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 소속 아나운서들은 MBC 파업을 알리기 위해 9일 서울 홍대의 한 클럽에서 일일주점을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MBC 노조는 8일 여의도광장에서 파업 100일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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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영석인턴기자 subjec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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