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 올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시작
[ 뉴스1 제공](대전=뉴스1) 임정환 기자=
올해6·25 전사자 유해발굴이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대전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에서 군 관계자와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이 열렸다. News1 |
육군 제32보병사단이 7일 대전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에서 충남·대전지역 재향군인회장과 6·25 참전 전우회장, 참전용사, 유해관련 증언자, 국방부 유해발굴단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진행했다.
올해 유해발굴활동은 다음 달 1일까지 4주간 계족산, 명막산, 안영동, 목달동, 마분산, 지봉산 일대에서 전개된다.
이들 지역은 1950년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미 24사단과 북괴군 2·3·4사단 사이에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당시 미 24사단 34연대는 계족산을 중심으로 갑천선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6·25전쟁에서 최초로 3.5인치 로켓포를 사용해 적 전차 15대와 박격포 15문, 122㎜ 곡사포 6문을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 전투는 미 제1기병사단의 충북 영동지역 투입여건을 조성한 전투로 기록된다.
제32사단 관계자는 "유해발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증언청취와 현장답사 및 탐문, 발굴지역 협의각서 체결, 발굴팀 교육 등 준비를 해왔고 모두 674개 개인호 흔적을 확인했다"며 "체계적인 발굴을 통해 조국수호에 헌신한 선배전우의 유해를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연기군 전의면 개미고개 전투지역 유해발굴에서 미군유해 1구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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