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 저축은행에 예금자 몰려.."뱅크런 우려 없어"

박상진 기자 2012. 5. 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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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어제(6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일부 계열은행에 평소보다 많은 예금자들이 찾았지만 뱅크런 조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 주식은 오늘부터 거래가 정지됐습니다.박상진 기자입니다.<기자>어제 4군데 저축은행의 영업정지가 발표된 뒤 진흥 등 일부 계열저축은행에는 불안해진 예금자들이 찾아왔습니다. 평소보다 다소 많지만 큰 혼잡을 빚는 정도는 아닙니다.오늘 오전 10시까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5개 계열 저축은행에서 117억 원이 인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금융위 측은 뱅크런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고 계열저축은행이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예금보험공사는 오전과 오후 각각 1차례씩 예금자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한편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솔로몬 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 주식에 대해 오늘부터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거래소는 매매거래 정지 공시에 대해 이들 저축은행이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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