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시즌 8호 홈런..단독 선두

2012. 5. 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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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정성훈(LG 트윈스)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1일 잠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2 팔도프로야구 경기를 갖고 있다. 선발 투수로 LG는 벤자민 주키치를 한화는 마일영을 내세웠다.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성훈은 2만 7,000석이 가득찬 잠실 구장에서 시즌 8호(통산 12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전날까지 7개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강정호(넥센 히어로즈)를 제치고 홈런 1위에 올라섰다. 정성훈은 17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경기 전 2012 프로야구 R&B 4월 MVP상을 받은 정성훈은 1회말 2사 1루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마일영의 115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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